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일상이 천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여명(8월3주 기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격리 의무가 사라진 뒤에도 일부 여행사를 제외하고 확진 관련 취소수수료는 기존 약관을 따르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여행사들의 확진자에 대한 취소수수료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 변화
지난 6월1일부로 코로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확진자 대상 전액 환불을 진행 중인 여행사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여행 예약 시 코로나19에 걸렸을 때의 대응을 고민하게 됩니다.
모두투어의 환불 정책
모두투어는 확진 증명 서류를 제출할 시 약관·격리 유무를 비롯해 항공·현지 페널티 등과 관계없이 100% 환불을 해주는 ‘코로나19 확진자 지원책’을 9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확진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제도로, 모두투어의 선도적인 조치로 평가됩니다.
하나투어의 환불 정책
하나투어는 여행 전 확진될 경우 격리가 있는 여행지라면 100% 환불을 지원하고, 격리가 없다면 약관상 취소수수료의 50% 혹은 실제 발생한 취소수수료 중 더 낮은 금액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고객들은 여행 예약 시 확진 여부에 따라 환불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랑풍선은 노력중
노랑풍선은 여행상품 내 포함된 항공사 및 호텔과 협의를 거쳐 최대한 고객에게 취소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행사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와 여행사가 확진자에게도 동일한 취소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확진자에 대한 별도 환불 정책 대신 기존과 동일한 약관상 취소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한 결과입니다.
여행을 예약할 때, 확진자가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행사의 정책뿐만 아니라 각 항공사와 호텔의 정책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의사소견서 등의 문서가 있는 경우 환불 가능성을 고려해 보세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여행사들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여행 예약 전에 환불 정책을 신중히 검토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